헤럴드미디어그룹(코리아헤럴드·헤럴드경제)과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KADIN),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대한민국 외교부,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 아시아 뉴스 네트워크(ANN), 인도네시아 최대 미디어 그룹인 콤파스 데일리(Kompas Daily) 등이 후원하는 ‘수교 50주년 기념 한-인도네시아 경제협력포럼’이 11월 30일(목) 호텔 물리아 스나얀 in 자카르타에서 개최됩니다.

지난 3월 서울에서 루훗 빈사르 빤자이딴(Luhut Binsar Pandjaitan) 인도네시아 해양투자조정장관과 부디 구나디 사디칸(Budi Gunadi Sadikin) 보건부장관, 누룰 이흐완(Nurul Ichwan) 투자부 차관, 데스트리 다마얀티(Destry Damayanti) 중앙은행 수석 부총재 등 300여명의 주요 인사들을 모시고 1차 한-인니 경제협력포럼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11월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현지에서 2차 한-인니 경제협력포럼을 열 예정입니다. 3월 인도네시아 측의 방한에 화답하는 의미로 이번에는 한국에서는 정치권, 경제계를 대표하는 리더 150명으로 구성된 경제사절단을 꾸려 참석할 예정입니다. 인도네시아에서도 정치권과 기업계의 지도자급 인사들이 참여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전망입니다.

한국과 인도네시아 양국이 50년 동행을 바탕으로 새롭게 100년을 내다보는 번영의 길을 모색하는 자리입니다. 3월 서울에서 논의된 내용을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로 발전시키는 자리로도 삼을 계획입니다.

본 포럼은 두 나라의 참석자들에게 모두 영감을 줄 테마로 구성했습니다. 각 테마별 특별세션에는 각 산업 분야별 최고 기업의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섭니다. 포럼에 이어서 열리는 ‘인니-한 우호의 밤’은 양국의 유대감을 다지는 자리로 꾸며집니다.

모쪼록 이번 행사가 두 나라 리더들이 혁신전략을 공유하고, 경제적 유대감을 강화하는 화합의 장(場)이 되길 희망합니다.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